[속보] 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소환조사
류영상 2021. 11. 26. 19:09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에 이름이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를 소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조사 중이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로 일한 바 있는데, 그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잔여분 1채를 당시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분양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박 전 특검의 인척으로 알려진 대장동 분양대행사 대표 이 모 씨는 김만배 씨로부터 109억원을 전달받아 이 가운데 100억원을 2019년경 토목업자 나모씨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이날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머니투데이 홍선근(61) 회장도 소환해 조사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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