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최대 에너지원, 석유에서 청정수소로..수소경제 앞당긴다

성주원 2021. 11.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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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차가 누적 1만8000대로 늘어났고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은 2018년 대비 2배 성장했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2050년 예상되는 수소 수요가 약 2800만톤인데, 100%를 청정수소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물량도 있고, 해외에서 우리 기술과 자본으로 생산한 청정수소를 들여옴으로써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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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관련 첫 '법정 기본계획'..수소경제 청사진
발전·모빌리티·산업 등 모든 일상서 수소 활용
SK-중부발전, 청정수소 생산기지 건설 본격화
주유소·LPG충전소 활용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앵커>

국내 수소차가 누적 1만8000대로 늘어났고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은 2018년 대비 2배 성장했습니다. 수소경제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올초 출범한 수소경제위원회가 오늘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성주원 기자!

<기자>

네, 보도붑니다.

<앵커>

오늘 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이 처음으로 제시됐죠?

<기자>

네, 지난달초에 정부가 수소선도국가 비전을 밝힌 데 이어 이제 실질적인 실행방안과 청사진이 그려진 겁니다. 수소경제 확산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요. 특히 이번 계획은 올해 2월 수소법 시행 이후 수소와 관련한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2050년 예상되는 수소 수요가 약 2800만톤인데, 100%를 청정수소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급증할 수소 수요의 대부분을 깨끗한 수소로 사용하겠다는 것이고요. 청정수소 자급률도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물량도 있고, 해외에서 우리 기술과 자본으로 생산한 청정수소를 들여옴으로써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기존의 화석연료발전을 수소로 전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철강·화학 등 주요 산업에 쓰이는 연료와 원료를 수소로 대체하는 내용이 포함됐고요. 모빌리티와 관련해서도 버스나 선박, 드론 등 다양한 이동수단에서 수소를 사용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50년에는 수소가 석유를 제치고 최대 에너지원이 될 전망입니다.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브리핑: 김부겸 국무총리]

“수소는 2050년 최종 에너지 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단일 에너지원이 될 것입니다. 수소는 일상 생활과 산업현장 곳곳에서 우리와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오늘 수소경제위원회 본회의에 앞서 2건의 협약이 체결됐는데요.

SK(034730)와 중부발전이 보령 중부발전 유휴부지에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계획과 관련해 보령시와 충청남도가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전국 주유소와 LPG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협약도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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