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차도·프랑코와 결별 선택..내년 주전 유격수는 누구?

금윤호 2021. 11. 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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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26일 구단 SNS를 통해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 프랑코 선수와 이별을 택했다"면서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마차도, 프랑코 선수에게 감사하며 행운이 함께 하길 응원한다"라고 재계약 불가 방침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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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를 떠나는 딕슨 마차도와 앤더슨 프랑코 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26일 구단 SNS를 통해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 프랑코 선수와 이별을 택했다"면서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마차도, 프랑코 선수에게 감사하며 행운이 함께 하길 응원한다"라고 재계약 불가 방침 뜻을 밝혔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조건으로 마차도와 손을 잡았지만 결국 재계약 권리 행사를 하지 않는 방향을 선택했다. 마차도는 2년간 주전 유격수로 뛰었으며 올해에는 5홈런 58타점 83득점 8도루 타율 0.279를 기록했다. 넓은 수비 범위와 나쁘지 않은 타격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 성적과 공격력 강화를 이유로 구단은 외인 타자 교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37경기 출전해 9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롯데 마운드에 힘을 보탰으나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결국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마차도가 떠난 유격수 자리 후보로는 배성근과 김민수가 있으나, KT 위즈에서 방출된 박승욱의 합류 가능성, 삼성 라이온즈의 이학주 트레이드설에 이어 새로운 외인 유격수 선택 여부까지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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