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장기용, 얼굴에 반창고 무슨 일? 제작진 "둘 관계 전환점"

박효실 2021. 11. 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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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맞기라도 한 걸까.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장기용이 아련한 표정을 짓는 송혜교와 마주 선 현장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이 모아졌다.

26일 방송되는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을 향해 직진하기로 마음먹은 윤재국(장기용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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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누군가에게 맞기라도 한 걸까.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장기용이 아련한 표정을 짓는 송혜교와 마주 선 현장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이 모아졌다.

26일 방송되는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을 향해 직진하기로 마음먹은 윤재국(장기용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하영은은 10년전 사라졌던 남자친구 윤수완(신동욱 분)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된다.

윤수완이 잠수이별을 한 게 아니라 자신을 만나러오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윤재국이 바로 윤수완의 동생이라는 것. 지금 자신의 마음을 온통 뒤흔들고 있는 이 남자에게 더 이상 다가서서는 안된다는 것까지.

하지만 윤재국의 생각은 달랐다. 윤재국은 "우리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어긋났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서로 지나쳐 왔는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힘들게 돌아왔는지. 그런데 그거 다 됐고 하나만 대답해. 나 보고 싶었니? 난 너 보고 싶었어"라며 고백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두 사람은 커플룩처럼 비슷한 카멜색 재킷을 입고 어딘가에서 마주 서있다. 윤재국의 왼쪽 뺨에는 밴드가 붙어있고, 둘이 나란히 앉은 곳은 시장통의 노점으로 보인다. 그저 평범한 커플의 데이트처럼 보이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살짝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지헤중’ 5회에서는 윤재국이 하영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려 한다. 그리고 이는 두 사람 관계에 큰 전환점을 가져온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두 사람의 감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해서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헤중' 5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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