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비주얼+연기'로 눈길 ('학교 2021')

차혜영 2021. 11. 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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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사진=방송캡처)

‘학교 2021’ 추영우가 순조로운 시작을 보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남모를 상처와 비밀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분한 배우 추영우는 인물에 완벽하게 동화된 훤칠하고 훈훈한 비주얼과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24일(수) 방송된 1회에서 단정한 검은 옷차림에 오토바이를 타고 첫 등장해 강렬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 추영우는 이어 전석호(이강훈 역), 김요한(공기준 역)과 날 선 대립을 펼치며 방송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25일 2회 방송에서는 정영주(추영우 분)와 공기준(김요한 분)이 과거에 함께 태권도를 했고, 친했던 사이였음이 밝혀진 가운데 현재 고등학생이 된 두 사람의 관계에서 영주의 날카롭고 예민한 모습이 극대화돼 과연 이들의 관계가 변화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진지원(조이현 분) 앞에서는 부드러운 미소와 표정을 드리우며 서늘할 만큼 차가웠던 정영주의 매력과는 상반된 따듯함을 예감케 해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면면들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렇듯 추영우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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