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이란 핵협상 재개 앞두고 EU 사무차장과 통화

김효정 2021. 11.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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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6일 유럽연합(EU)의 엔리케 모라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통화를 하고 재개를 앞둔 이란 핵합의(JCPOA) 복원 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란 핵협상 조정자인 모라 사무차장은 협상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으며, 최 차관은 한·이란 관계 발전 및 협상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한국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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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모라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6일 유럽연합(EU)의 엔리케 모라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통화를 하고 재개를 앞둔 이란 핵합의(JCPOA) 복원 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란 핵협상 조정자인 모라 사무차장은 협상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으며, 최 차관은 한·이란 관계 발전 및 협상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한국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라 사무차장은 한국의 지속적인 건설적 역할과 지지를 평가했으며, 양측은 이란 핵협상 진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국내에 동결된 이란의 원화자금은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정부도 이란 핵협상 복원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이란이 참여하는 JCPOA 복원 협상은 오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된다.

최 차관은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전략포럼 기조연설에서 "정부는 이란 동결자금의 보관자이자 빈에서 향후 타결될 수 있는 합의의 검증자(verifier)로서 JCPOA 복원에 적극적인 외교적 지원을 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고 강조한 바 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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