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터무니없는 분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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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의 잇따른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분쟁 지역으로 부각하려는 노력이라며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의 터무니 없는 분쟁화 노력에 더이상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16일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이후 이를 트집 잡아 점점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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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부가 일본의 잇따른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분쟁 지역으로 부각하려는 노력이라며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의 터무니 없는 분쟁화 노력에 더이상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고, 어떠한 부당한 영토 주장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16일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이후 이를 트집 잡아 점점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급기야 김 청장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대응조치를 검토할 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내 정책 입안 조직인 외교부회와 외교조사회는 지난 24일 합동회의에서 김 청장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맞서 취할 조치(대항조치)를 검토할 팀을 설치키로 했다.
앞서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공동기자회견에 돌연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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