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FA, 전유수·국해성·강동연 3명만 신청..27일부터 협상 시작

금윤호 2021. 11.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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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중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 세 선수만 퓨처스리그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됐다.

KBO는 26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의 명단 중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 등 3명이 FA 승인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통해 구단들은 타 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최대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한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소속팀에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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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투수 전유수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4명 중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 세 선수만 퓨처스리그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됐다.

KBO는 26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의 명단 중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 등 3명이 FA 승인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통해 구단들은 타 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최대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한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소속팀에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FA 계약한 구단은 선수를 반드시 소속 선수로 등록해야 하고,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전유수는 올해 KT 위즈에서 연봉 1억 500만 원을 받았으며 국해성과 강동연은 각각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5,000만 원, 4,4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전유수는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데뷔했으며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주로 불펜 투수를 담당했고 통산 430경기 24승 20패 2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공시된 외야수 자원 국해성 사진=연합뉴스

국해성은 2008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 거포 유망주로 꼽혔으나 팀 내 두터운 외야수 자리 경쟁 속에서 잦은 부상 등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통산 214경기 11홈런 154타점 65득점 타율 0.238의 성적을 거뒀다.

강동연은 2020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서 NC로 팀을 옮겨 올해 프로 데뷔해 3승 2패 1홀드를 기록한 투수 자원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한편 이날 FA 공시된 선수들은 27일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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