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딕슨 마차도와 결별 선택.."한 단계 도약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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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29)와 결별한다.
롯데는 26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와 이별을 택하게 됐다. 그동안 팀을 헌신해준 마차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별을 고하며, 보류선수 명단에 마차도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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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6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와 이별을 택하게 됐다. 그동안 팀을 헌신해준 마차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별을 고하며, 보류선수 명단에 마차도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음을 전했다.
2020시즌 처음 한국땅을 밟은 마차도는 2년 동안 롯데의 센터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다. 데뷔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80을 기록하며, 지난 겨울 마차도는 롯데와 1+1 재계약을 맺었다.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은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호수비를 연이어 선보였고, 롯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타격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2시즌동안 278경기에서 타율 0.279를 기록. 유격수 포지션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상적인 성과는 아니다. 결국 롯데는 재계약 당시 걸었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고, 마차도와 이별을 택했다.
이별 배경에는 유격수를 대체할 자원이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올해 배성근, 김민수 등 유망주들이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배성근은 201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40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내야수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78경기 중 유격수로 34경기에 나섰고, 162.1이닝을 소화했다. 김민수는 주로 2루수와 3루수로 투입됐지만, 고교 시절 유격수로 뛴 경험이 있다.
롯데 관계자는 “마차도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우리 팀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이별을 택하게 됐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는 내야수에 한정짓지 않고, 여러 방면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며 마차도와 결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앤더슨 프랑코도 보류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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