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전지현x주지훈, 한눈에 몰아보는 미스터리 타임라인

김소연 2021. 11.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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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정리한 '지리산' 족집게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스터리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그리고 4년 후 1995년, 산악사상 최대 수해 사고가 일어나면서 또 한 번 지리산은 눈물과 슬픔의 땅이 됐다.

이렇듯 미스터리 속으로 흠뻑 빠져들고 있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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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정리한 '지리산' 족집게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스터리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1991년 검은다리골 & 1995년 수해, 지리산 미스터리의 시작?!

먼저 1991년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했던 검은다리골 마을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주민들이 이주 사업으로 하나, 둘 마을을 떠난 가운데 마을 이장 내외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순식간에 유령 마을이 된 이곳에서 이장의 어린 아들은 생전의 아버지와 자신이 도깨비불을 봤다고 고백, 검은다리골을 오싹한 기운으로 휘감았다. 그리고 4년 후 1995년, 산악사상 최대 수해 사고가 일어나면서 또 한 번 지리산은 눈물과 슬픔의 땅이 됐다.

#2017년-2018년, 최고 레인저 서이강과 환영을 보는 강현조의 만남!

이후 2017년 여름, 육군 대위 강현조(주지훈 분)가 지리산 행군 훈련 중 백토골에서 죽은 후임의 모습을 목격한 후 지리산에서 일어나는 죽음을 환영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를 사람들을 살리라는 선물이라고 여긴 그는 2018년 해동분소 레인저가 되어 서이강(전지현 분)을 비롯한 레인저들과 구조에 돌입, 환영을 통해 본 단서로 조난자 구조까지 성공했다.

#2018년-2019년, 지리산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다!

2018년 가을에는 지리산에서 연쇄살인사건을 벌이는 진범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버섯 음료, 감자 폭탄을 통해 계속해서 살인을 시도한 것. 가까스로 살아남은 군인의 증언과 강현조가 본 환영 속 단서는 지리산 토박이인 이세욱(윤지온 분)을 가리켰지만, 그는 돌연 산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고 살인은 계속돼 진짜 범인의 존재는 미궁에 빠졌다. 그리고 2019년 봄, 진범은 더욱 노골적으로 행동했다. 산불이 일어났을 때 강현조와 감자 폭탄으로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이 있던 창고를 의도적으로 잠그고 불을 지른 것. 이에 강현조는 검은 장갑을 낀 진범의 존재를 더욱 확신, 자신이 본 환영이 모두 살인사건이라는 걸 알아챘다.

#2019년-2020년, 충격 사고 후 새로운 추적의 시작! 용의자는 누구?

그리고 마침내 2019년 겨울, 서이강과 강현조를 다치게 만든 조난 사건이 벌어진 때다. 이날 폭설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왜 검은다리골 마을을 올라갔는지,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서이강은 다리를 다치고 강현조는 코마 상태가 됐는지 여전히 미스터리에 덮여있다. 그리고 2020년 가을엔 서이강이 여전히 병실에 누운 강현조를 뒤로하고 해동분소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추적이 포문을 열었다. 생령이 되어 지리산에 있던 강현조는 표식을 남겨 조난자의 위치를 알렸고, 서이강 역시 마침내 그의 존재를 알아챘다. 서로 말을 할 순 없지만 지리산과 표식을 통해 다시금 진범을 쫓고 있는 것.

그러나 서이강을 도와주던 병아리 레인저 이다원이 실종, 사망한 채 발견돼 또 한 번 절망을 안겼다. 특히 그녀의 손에는 분소장 조대진(성동일 분)의 이름이 새겨진 검은 장갑이 쥐어져 있었고 핸드폰에도 둘의 대화가 녹음, 조대진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진범에 대한 정보라고는 지리산을 잘 아는 레인저일 가능성이 높고 검은 장갑을 낀다는 것 그리고 이제 서이강, 강현조가 남겼던 표식마저도 모방할 줄 안다는 점이다.

이에 범인을 밝히려는 서이강, 강현조에게는 더욱 쉽지 않은 위기가 닥친 터. 의심과 불안이 난무하는 이 상황 속 레인저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해 앞으로 일어날 또 다른 죽음까지 막을 수 있을지, 진짜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이 강현조를 통해 환영을 보여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현상들이 왜 일어나는 것인지 지리산의 신비로움의 끝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을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미스터리 속으로 흠뻑 빠져들고 있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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