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첫 IPO로 '원스토어' 낙점..토종 앱마켓 자존심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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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SK스퀘어' 출범 후 처음으로 IPO를 추진하는 자회사다.
SK스퀘어는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자회사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방침이다.
그만큼 IPO 흥행에 대한 원스토어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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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SK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원스토어는 'SK스퀘어' 출범 후 처음으로 IPO를 추진하는 자회사다. 지난 1일 SK텔레콤은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담당하는 SK스퀘어를 분할, 출범시켰다. SK스퀘어는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자회사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방침이다. 그만큼 IPO 흥행에 대한 원스토어의 어깨가 무겁다.
한편에선 '인앱결제강제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대안 앱마켓으로서의 원스토어 매력이 떨어졌다는 시각도 있다. 그동안 원스토어는 △외부결제 5% △인앱결제 20% 등 구글·애플보다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 앱을 유치해왔는데, 법 통과로 구글·애플도 30% 수수료를 받는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않고 외부결제를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구글이 외부결제 수수료를 단 4%만 할인하기로 한 것에 대한 업계 반발도 큰 만큼, 관련 여파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원스토어가 국내 시장에만 주력하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게임사 입장에서는 구글·애플에 게임을 출시하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원스토어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2022년을 글로벌 사업 확장 원년으로 삼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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