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없는 깔끔한 도로..성남, 통학로 지중화 착수

유영수 기자 2021. 11.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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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의 대표적 사업으로,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이 있습니다.

 성남시가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서 우선 통학로 구간 지중화에 착수했습니다.

성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자체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벌였습니다.

성남시는 지중화 사업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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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린뉴딜의 대표적 사업으로,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이 있습니다. 성남시가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서 우선 통학로 구간 지중화에 착수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 북초등학교 통학로입니다.

전봇대에 각종 전선과 통신선이 어지럽게 얽혀 있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주민 들은 보기에도 너무 안 좋은데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말합니다.

[성혜련/성남시 수정구 주민 : 장마철이나 이럴 때에는 아이들의 주 통학로인데, 아이들에게 감전사고가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성남시가 오는 2023년까지 이곳 통학로 구간을 지중화하기로 했습니다.

34개의 전봇대 등을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 것입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더 많이 받습니다.

성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자체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벌였습니다.

수정구 탄리로 구간은 지난해 사업을 마쳐, 전봇대가 없는 깔끔한 도로로 재탄생했습니다.

[양인옥/주민 : 깨끗하니까 일단 안정성도 있고, 다니기도 편하고, 그리고 좋아진 거예요. 그리고 도시 환경도 위에 선이 없으니까 훨씬 깨끗해져서 좋아요.]

성남시는 지중화 사업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수미/성남시장 : 효율성도 얻을 수 있습니다. 1석 3조의 효과를 얻는 사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그린뉴딜 사업에 모두 2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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