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반성 행보 놓고 극과 극 평가

김용욱 기자 2021. 11. 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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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연일 계속된 반성과 쇄신 행보를 놓고 극과 극 평가가 대립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는 눈물의 반성쇼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꼰대, 수구, 기득권, 이 꼰수기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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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반성과 성찰" vs "위장쇼, 민낯 드러나"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연일 계속된 반성과 쇄신 행보를 놓고 극과 극 평가가 대립했다. 26일 민주당은 국민이 마음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조카 살인 사건 변호, 대장동을 부각하며 위장쇼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맹비난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일으키는 변화의 바람이 날로 거세지고 커지고 있다”며 “이 후보의 진심어린 반성과 성찰에 국민들께서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계시지 않나 생각한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쇄신해 나가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정성있는 반성과 성찰을 밑천으로 삼아 한때 저희를 상징했던 미래, 개혁, 유능함, 젊음 이런 자산을 확실하게 되찾아 오겠다”고 희망섞인 포부를 밝혔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는 눈물의 반성쇼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꼰대, 수구, 기득권, 이 꼰수기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 절하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후보의 민낯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인권변호사라면서 헤어진 여친과 그 모친은 총 37회나 찔러 살해한 조카를 심신미약으로 변호했다. 심지어 끔찍한 연쇄살인을 데이트 폭력 수준으로 둔갑시켰다”고 맹비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 후보의 겉포장에 속아 그 속을 몰라볼 국민이 아니”라며 “이미지 메이킹만 하지말고 인성과 성품부터 메이킹하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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