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감독, "한국 스쿼드 전체가 강하다..도전 상대로 적합"

정승우 2021. 11. 26.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7일 대한민국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 지츠카 클림코바가 대한민국을 전체적으로 강력한 스쿼드를 가진 팀이라고 평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 중이다.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둔 지츠카 클림코바(47)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과 케이티 보웬(27) 선수는 26일 경기에 앞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OSEN=정승우 기자] 오는 27일 대한민국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 지츠카 클림코바가 대한민국을 전체적으로 강력한 스쿼드를 가진 팀이라고 평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 중이다.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둔 지츠카 클림코바(47)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과 케이티 보웬(27) 선수는 26일 경기에 앞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Q: 경기 전 소감은.

한국과 경기하게 돼 아주 즐겁다. 경기장도 훌륭하고 트레이닝에 있어 잔디 상태도 마음에 들었다. 팀은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다. 오후 2시 경기이니 내일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면 좋을 것 같다.

Q: 지소연을 비롯한 한국의 해외파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 평가한다면.

테크니컬하고 기술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임에는 이견이 없다. 꾸준히 관찰을 해왔고 한국은 전체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한국을 맞아 수비에 집중하며 기회를 노리겠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아주 강한 팀이고 우리 팀에게 아주 좋은 도전 상대라고 생각한다.

Q: 2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의 경기가 2023 월드컵을 준비하는 뉴질랜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당연히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팀이 모여 준비한 지 몇 주가 지났고 이번이 두 번째 소집이다. 특히 두 번째 상대였던 캐나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이번이 세 번째 경기다. 이번 경기 역시 조직력을 강화하고 여러가지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A매치를 가질 수 있는 기회 하나하나가 아주 소중하고 이런 기회가 2년 후에 있을 월드컵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케이티 보웬에게도 질문했다.

Q: 한국 선수 중 경계하는 선수가 있는지.

감독님 말씀처럼 한국은 스쿼드 전체가 강한 팀이다. 최근 새로운 감독이 부임해 이런 저런 실험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뛰는 선수로 여러번 지켜봤다.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갖춘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내일 우리 역시 나름대로 준비한 계획대로 경기할 생각이다. 조직적으로 한국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은 여러 방법으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