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내부 정보 유출 직원에 해고 조치

내부 정보 전달된 모든 계정 전수 조사..발견되는 내용 추후 공지

스마일게이트RPG가 최근 불거진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정보 유출에 대해 관련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RPG는 25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 정보의 유출은 심각한 권한 남용 행위인만큼 엄중하게 주시하는 사항"이라며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최대한 빠르고 폭넓게 처벌 여부를 검토해 해고 조치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10월 스마일게이트RPG는 내부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저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내부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정보를 유출한 유저는 스마일게이트RPG 소속 직원으로, 직무상 알게된 업데이트 정보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이 지인이 다시 특정 그룹 인원에 정보를 전달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내부 정보가 전달된 모든 대상자 계정의 전수 조사도 진행했다"며 "추가 조사에서 발견되는 사항이 생길 경우,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결코 발생해서는 안될 중대한 권한 남용 사건이 발생한만큼, 더욱 엄중한 마음으로 회사 내부를 정비하겠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정보 유출 사례를 알리고, 기존의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여러 방면으로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하여 빈틈없이 예방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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