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김민재도 "울고싶어라"

이용익 2021. 11.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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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서 나란히 패배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기둥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페네르바체 SK)가 유럽대항전 무대에서 나란히 패배의 쓴맛을 봤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스타디온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열린 2021~2022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홈팀 NS 무라에 1대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교체 출전한 손흥민도 침묵했다.

김민재 역시 이날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같은 날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 FC(그리스)와의 2021~2022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실점하며 0대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조 3위가 확정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생겼다. 유로파리그 조 3위 팀은 한 단계 하위 대회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로 내려와 각 조 2위 팀들과 16강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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