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대사, OECD 연금기금관리위 의장에 선출..임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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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 대사가 OECD 연기금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의장직을 맡게 됐다.
OECD는 26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고 대사를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의장 대리직을 수행해 온 고 대사는 OECD 연기금 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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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고형권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 대사가 OECD 연기금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의장직을 맡게 됐다.
OECD는 26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고 대사를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고 대사는 10억6천만 유로(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OECD 연금기금의 장기 투자계획과 운용 외부기관·전문가 선정, 기타 의사결정 및 감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의장 대리직을 수행해 온 고 대사는 OECD 연기금 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대사는 기획재정부 1차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OECD 내 동남아시아프로그램 공동의장, 중소기업정책 프렌즈 그룹 의장직도 함께 맡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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