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전기차 혁명, 아우디의 'e-볼루션' [2021 서울 모빌리티쇼]

강희수 2021. 11.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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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무대에 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제프 매너링 사장.

[OSEN=강희수 기자] 디젤 게이트를 겪었던 그 브랜드가 맞나 싶다. 그 어떤 브랜드보다 빠르게 전동화를 실현하고 있는 아우디의 모습은 마치 혁명(레볼루션, revolution)처럼 전광석화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속도감은 아우디 스스로가 느끼고 있다. 전동화로 가는 혁명, 아우디는 그 과정을 두고 'e-볼루션'이라고 명명했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만날 수 있다(Future is an attitude))”는 아우디의 캐치프레이즈를 실천하려는 듯, 획기적인 전동화 차량들을 뭉텅이로 소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부문은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를 비롯해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을 소개했다. 이 것만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은 분명했다. ‘살아있는 진보(Living Progress)’를 보여주는 주력 모델들이기 때문이다.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아우디는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A3 세단 35 TFSI’, ‘아우디 Q2 35 TDI’ 등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과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같은 e-트론 라인업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SUV, 고성능 라인업 등 다양한 차량들로 전시관을 채웠다.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

하이라이트카인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Audi A6 e-tron concept)’는 아우디의 스테디셀러인 아우디 A6의 전동화 모델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다.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는 순수 전기구동 프리미엄 스포트백 컨셉트카로, 아우디의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 (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돼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일상적인 주행을 모두 만족한다.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는 차체에 적용된 여러 라인을 통해 아우디의 현 디자인 언어가 체계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는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 또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차체는 아우디 A6 e-트론의 향후 양산 모델을 미리 선보이는 동시에 아우디 브랜드의 전기구동 프리미엄 차량이 지니게 될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형을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Q2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풀 체인지 된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Q2’의 부분 변경 모델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전기차다. 국내 인증시 주행거리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유럽 기준으로도 SUV가 500km 넘는 주행거리를 보인다는 건 놀랍다. 

2세대 ‘아우디 A3 세단’

풀 체인지되어 돌아온 2세대 ‘아우디 A3 세단’은 4도어 컴팩트 세단의 프리미엄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Q2’.

부분 변경된 ‘아우디 Q2’는 이전 모델 대비 17mm 더 길어진 전장에 아우디만의 감성적인 디자인 디테일이 더해진 높은 실용성을 자랑하는 컴팩트 SUV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A3 세단 35 TFSI’, ‘아우디 Q2 35 TDI’, 세 차종 모두 2022년 중에 우리나라 시장에 출시된다.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와 e-트론 라인업

‘아우디 e-트론 GT’ 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비롯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등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 전기차 라인업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총출동했다.

‘아우디 e-트론 GT’.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공기역학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아우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출발점이 되어주는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 모델이다. ‘아우디 e-트론 GT’는 362km (복합기준),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km (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주행에도 크게 불안하지 않다.

두 모델은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로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도로에 실현한 모델이다. 

이 외에도 ‘아우디 RS 5’, ‘아우디 RS 6 아반트’, ‘아우디 RS 7’, ‘아우디 RS Q8’, ‘아우디 SQ5 스포트백’ 등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진수를 보여주는 고성능 라인업과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 등 SUV 라인업,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등의 세단 라인업까지 다양한 아우디의 모델이 이번 모빌리티쇼에 전시된다.

아우디는 서울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우디의 ‘살아있는 진보(Living Progr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우디 엑스퍼트와 함께 아우디 전시관과 차량을 더욱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아우디 부스 투어’ 와 아우디 모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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