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확진자의 85% '돌파 감염'..추가 접종 절실 [퇴근길 코로나 종합뉴스]

최호원 기자 2021. 11.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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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확진자 가운데 64%가 돌파 감염으로 나타났습니다.

2. 오늘(26일) 0시 현재 요양병원·시설의 추가 접종 대상자 46만 6천648명 가운데 61.3%가 추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돼 항체를 보유한 사람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138명이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1천310명으로 하루 만에 370명이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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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확진자 가운데 64%가 돌파 감염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 확진자 가운데선 85%가 돌파 감염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추가 접종을 서두르기로 하고, 국방부로부터 군 의료인력 60명을 지원받아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2. 오늘(26일) 0시 현재 요양병원·시설의 추가 접종 대상자 46만 6천648명 가운데 61.3%가 추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60세 이상의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합니다. 한편, 국내에서 추가 접종을 완료한 사람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4명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돼 항체를 보유한 사람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138명이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901명으로 이틀 연속 3천9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39명이 나왔습니다.

4.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4.5%까지 높아졌습니다.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1천310명으로 하루 만에 370명이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이상 대기 환자는 712명, 2일 이상 240명, 3일 이상 119명, 4일 이상은 239명입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자가 484명(37%)에 이르고 있습니다.

5. 방역 당국은 중환자 병상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에 호텔 등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해 2천 개 병상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 인력 지원을 위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1곳에 공중보건 전문의 50명을 두 달간 파견합니다.

6.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방역 패스의 확대를 관계 부처 간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대책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29일(다음주 월요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당국의 종합 대책 발표에 앞서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정부 내에서 식당·카페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해 접종 완료자만 출입하도록 할 것인지,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할 경우 노래방과 PC방 등도 대상에 포함할지 등을 놓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패스의 유효기관을 5~6개월로 설정될 전망입니다.

7.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홍콩에서도 2건 발견됐습니다. 누 변이(NU·B.1.1.529)로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감염될 때 사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누 변이를 각국이 경계할 '우려 변이'로 지정할 지를 결정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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