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2배 위력' '뉴' 변이로 유가 급락-금값 급등

박형기 기자 2021. 11. 26.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2배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뉴' 변이로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는 급락하는데 비해 금값은 급등하는 등 상품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6일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유럽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3.98% 급락한 배럴당 75.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뉴 변이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기가 다시 하강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2배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뉴’ 변이로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는 급락하는데 비해 금값은 급등하는 등 상품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6일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유럽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3.98% 급락한 배럴당 75.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3.53% 급락한 7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뉴 변이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기가 다시 하강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하고 있다. 금값은 1.16% 상승한 온스당 18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하는 등 전세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닛케이는 2.53%, 코스피는 1.47%, 항셍지수는 2.60%,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각각 하락했다.

미국 증시 선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 선물은 1.20% 급락한 3만5317 포인트를, S&P500 선물은 0.94% 하락한 4654 포인트를, 나스닥 선물은 0.48% 하락한 1만6290 포인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