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FPX 크리스프 "도인비와 같은 팀으로 가고 싶었다"

이솔 2021. 11.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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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X의 서포터, 크리스프가 이적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방송으로 또 한번 FPX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26일 (한국시간) FPX의 서포터 '크리스프' 류칭쏭은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의 개인 방송을 통해 이번 이적 시장의 비화를 전했다.

그의 말을 종합하면, 재정적 문제를 겪고 있는 FPX에서 연봉 문제로 타 팀으로 이적할 것을 고려했으며, 도인비가 합류할 팀(정황상 LNG)으로 함께 가고 싶었으나, 외부적인 이유로 결국 타 팀으로 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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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PX 공식 웨이보, '크리스프' 류칭쑹

(MHN스포츠 이솔 기자) FPX의 서포터, 크리스프가 이적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방송으로 또 한번 FPX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26일 (한국시간) FPX의 서포터 '크리스프' 류칭쏭은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의 개인 방송을 통해 이번 이적 시장의 비화를 전했다.

류칭쏭은 "도인비와 같은 팀으로 '가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유는 말할 수 없다. 은퇴 후에도 아마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도인비와 헤어지게 된 데에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FPX는 재정적으로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 어느덧 나도 24살이 되었고, 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 FPX 또한 선수단을 유지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내가 원하는 것(연봉)을 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의 말을 종합하면, 재정적 문제를 겪고 있는 FPX에서 연봉 문제로 타 팀으로 이적할 것을 고려했으며, 도인비가 합류할 팀(정황상 LNG)으로 함께 가고 싶었으나, 외부적인 이유로 결국 타 팀으로 향한 상황이다.

현재 FPX는 지난 10월 전해진 'FPX 공중분해' 소식대로 주전 4명이 팀을 떠난 상황이다. 올 한 해 너구리와 보(BO)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한 만큼 그들의 재정적 문제는 올해 남은 과제인 '리빌딩'을 포함해 앞으로도 FPX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리스프는 지난 26일을 끝으로 FPX에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멀지 않은 시간 내 그의 '오피셜'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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