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생활 스킬 대개편..제작 편의성 '강화'

넥슨(대표 이정헌)은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생활 스킬 개편 업데이트 ‘리폼(RE:form)’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생활 스킬별로 제작 가능한 아이템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제작일기’를 도입했다. 제작에 성공한 아이템 목록이 ‘제작일기’에 기록돼 정보를 쌓아나가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생활 스킬 사용자환경(UI)도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생산품 재료 아이템을 자동 등록하는 기능을 모든 생활 스킬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신규 레시피도 대거 추가했다. 천옷만들기 옷본 18종을 비롯해 신규 요리 42종, 낭만 농장 설치물 5종, 포션 2종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생활 스킬의 생산 경험치를 대폭 상향하고 생산 시도 시 최대 제작 성공률을 기존 99%에서 100%까지 적용되도록 변경했다.

넥슨은 오는 12월 9일까지 ‘돌아온 리빙 마스터의 오더’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매일 ‘2대 마스터의 반가워! 도장’을 지급한다. 해당 아이템은 ‘마스터의 스킬 수련 인장’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 ‘2대 마스터의 오더 리스트’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2대 리빙 마스터의 잘했어! 도장’을 비롯해 ‘생활 스킬 수련치 2배 포션’, ‘특별한 경험치 상승의 열매(300%)’를 매일 받을 수 있다. ‘2대 리빙 마스터의 잘했어! 도장’은 ‘스킬 수련 인장 선택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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