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담배 피우다 지인 살해한 60대..'과거 폭행에 앙심'

이기림 기자 2021. 11.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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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한 재래시장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10분쯤 강북구 재래시장 도로에서 평소 알고 지낸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에서 10분만에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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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강북구 한 재래시장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10분쯤 강북구 재래시장 도로에서 평소 알고 지낸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와 같이 담배를 피우다 옷속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범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가 과거 자신을 폭행하고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가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기며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무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에서 10분만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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