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카시오 오픈 2R 단독 2위..JGTO 통산 6승 도전

김현지 2021. 11.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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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자리를 지켰다.

양용은은 11월 26일 일본 코치현 쿠로시오컨트리클럽(파72, 7335야드)에서 열린 '카시오 월드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작성한 양용은은 단독 2위다.

양용은의 JGTO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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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양용은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자리를 지켰다.

양용은은 11월 26일 일본 코치현 쿠로시오컨트리클럽(파72, 7335야드)에서 열린 '카시오 월드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작성한 양용은은 단독 2위다.

다만, 선두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1타 차로 출발해 5타 차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던 호리카와 미쿠무(일본)는 2라운드에서도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호리카와는 2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면서 7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양용은은 1라운드에 비해 2라운드에서 퍼트가 아쉬웠다. 유일하게 보기를 범한 14번 홀(파3)에서는 쓰리퍼트를 해 보기가 나왔다. 전날 단 24개의 퍼트로 1라운드를 마쳤던 그는, 2라운드에서 무려 31개의 퍼트 수를 기록했다.

선두 추격에는 실패했지만, 단독 2위로 반환점을 돈 양용은. 아직 남은 홀은 많다. 더욱이 그는 역전의 명수, 2009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첫 역전 패의 아픔을 선사한 선수다.

남은 2라운드에서 선두를 추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용은의 JGTO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8년이다. '더 크라운스'에서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이후 우승과 연이 닿지 않고 있다. 올해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이 공동 24위다. 컷탈락도 4차례 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마지막 JGTO 무대가 될 수도 있다. 내년 1월 15일 만 50세가 되는 양용은은 50세 이상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데뷔를 계획 중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계획이 조금 수정돼 JGTO 잔류 가능성도 있다.

양용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으로 부활 쐐기포를 박으며 JGTO에 잔류할 지, 혹은 상위권 입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미국 무대로 떠날 지. 이번 대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양용은)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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