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24시] 고성군, 외국인 근로자 선제 검사로 확진자 11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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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별검사에서 11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이번 고성군의 전수조사와 선별검사는 외국인 근로자가 인근 도시로 이동하거나 지역 내로 유입되는 일이 빈번한 상황에서 확진자 증가를 사전에 방지한 모범사례라는 평가다.
하지만 고성군은 확진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인근 도시의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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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성폭력추방주간 맞아 젠더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별검사에서 11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26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은 최근 인근 시 소재 선박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으로 확진되자 발 빠르게 관내와 인근 시 외국인 근로자까지 전수조사했다. 이어 25일 하일면 맥전포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선원 18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1명의 숨은 확진자를 찾아냈다. 확진자는 인근 시 소재 선박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인데, 한 선박에서 10명 또 다른 선박에서 1명이 나왔다.
이번 고성군의 전수조사와 선별검사는 외국인 근로자가 인근 도시로 이동하거나 지역 내로 유입되는 일이 빈번한 상황에서 확진자 증가를 사전에 방지한 모범사례라는 평가다. 도시 간 경계 지점의 경우 다른 지자체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인근 도시의 확진자 수로 부여되는 것에 지자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성군은 확진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인근 도시의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백두현 군수는 "도시 간 경계 지점에 있어 고성군 확진자 수가 다소 늘어나더라도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능동적 선제 검사를 통해 빨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성군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고, 인근 도시와 연계해 확진자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보건소, 2021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 기관 선정
고성군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1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수행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26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 보건소는 혈압·혈당 인지율을 높이고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2021년 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해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속에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완화를 위해 걷기 앱과 카카오톡 플러스를 활용해 걷기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고성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150명을 혈관지키미로 양성했다. 이들은 어르신 대상으로 월 1회 건강증진교육과 정상혈압과 혈당수치, 심근경색과 뇌졸중 초기증상과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니 주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여성폭력추방주간 맞아 젠더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경남 고성군은 26일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해 고성초등학교와 대성초등학교 입구에서 등굣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젠더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성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고성가족상담소, 고성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젠더 폭력 중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인 스토킹·데이트 폭력 예방 등 여성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캐릭터 마스크와 핫팩에 1366 연계 홍보물과 젠더 폭력 예방의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함께 배부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폭력추방주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은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젠더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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