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

20세기 대표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이 열립니다.

<살바도르 달리: Imagination & Reality>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됩니다.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공식 연합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세계 3대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유화와 삽화를 비롯해 설치작품, 영상, 사진 등 총 14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최고의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작품을 시기별로 조명하고 있으며 총10개의 섹션을 통해 달리의 예술 신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출신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는 기행을 일삼았던 괴짜 천재 작가로, 녹아서 흘러내리는 시계 등이 등장하는 몽환적이고 기묘한 상상력의 그림으로 유명합니다.

최희지 기자 / whitepaper.cho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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