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예상치 못한 '깜짝' 영입 추진..바젤 폭격기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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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 때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아르투르 카브라우(23)를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 때 9번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카브라우를 데려오려고 한다. 구단 기술 사무국은 카브라우가 득점력 부재를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에딘손 카바니(34) 등 다른 공격수에게 눈길을 돌렸고, 최근 카브라우로 선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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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 때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아르투르 카브라우(23)를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 때 9번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카브라우를 데려오려고 한다. 구단 기술 사무국은 카브라우가 득점력 부재를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공격 보강에 몰두하고 있다. 올여름 멤피스 데파이(27), 세르히오 아구에로(33), 뤽 더용(31)을 영입했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만 이어졌고, 기존 공격자원들은 줄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이유다. 실제 공식전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22골에 그치며 득점력이 저조하다.
설상가상 아구에로는 최근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가슴 통증을 호소한 가운데 부정맥 판정을 받아 은퇴 기로에 놓였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현지에서는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는 중이다.
당초 1순위 타깃은 라힘 스털링(26)이었다. 새롭게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료 및 계약 세부 사항에서 협상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에딘손 카바니(34) 등 다른 공격수에게 눈길을 돌렸고, 최근 카브라우로 선회한 것이다.
카브라우는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제공권 싸움에 능하고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기술을 갖췄으며, 연계플레이도 빼어나다.
2019년 여름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바젤로 임대된 후 좋은 활약을 펼치자 지난해 완전 이적했다. 임대 당시 공식전 39경기 출전해 18골 6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통틀어 36경기 동안 2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놀라운 활약의 연속이다. 25경기 뛰는 동안 2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가장 큰 메리트는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하는 가운데 이적료도 낮다. 매체는 "카브라우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에 기뻐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까지이기 때문에 이적료도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67억 원) 사이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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