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후에 또..국내서 코로나 재감염 추정 138건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1. 11. 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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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후 재감염된 사례가 20건으로 확인됐다.

재감염이 명확하진 않지만 3개월 후 재양성이 나온 '재감염 추정' 사례는 138건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6일 오후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로 138건이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전체 확진자 대비 0.032% 정도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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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감염 사례는 20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후 재감염된 사례가 20건으로 확인됐다. 재감염이 명확하진 않지만 3개월 후 재양성이 나온 ‘재감염 추정’ 사례는 138건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6일 오후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로 138건이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전체 확진자 대비 0.032% 정도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재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추가 조사를 통해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바이러스가 검출되거나 재감염으로 단정 지을 추가 근거가 있으면 ‘재감염’으로 분류한다. 현재 국내에서 재감염으로 확정된 사례는 모두 20건이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회복된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단순 바이러스 재검출인지 재감염인지 분류하는 것은 쉽지 않다. 박 팀장은 “역학적 부분을 고려해 회복 후 다시 노출돼 양성 판정된 기간을 따진다. 3개월 이후 재양성이 나온 것에 한해 실험실로 보내진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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