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30일 세정사회복지사대상 시상

시설장·공공·민간 등 3개 부문 10명 선정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오는 30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제8회 세정사회복지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황소진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오흥숙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공로를 인정받은 사회복지사 10명에 각각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시상은 시설장(1명), 공공(2명), 민간(7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설장 수상자는 이동훈 동구시니어클럽 관장, 공공 부문 수상자는 김갑선 수영구청 과장과 노주희 중구청 주무관이다.

민간 부문은 김은정 해운대지역자활센터 과장, 박미영 덕천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방지혜 거제종합사회복지관 과장, 백영순 부산서구지역자활센터 실장, 성화신 부산의료원 의료사회복지사, 송지영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 이해중 부산서구시니어클럽 실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정사회복지사대상은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회복지사에게 가치있고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시상을 했고 지금까지 84명의 사회복지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순호 이사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성화신 부산의료원 의료복지사는 "다시 큰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만큼 지역 사회의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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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