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국내 유일 안중근 의사 사당 해동사 참배

안성준(사진=KDH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인 가수 안성준이 26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사당인 장흥 해동사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지난 13일 ‘제1회 손석우 가요제’ 출연차 장흥을 방문, 정종순 장흥군수로부터 안중근 의사 사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동해 직접 찾아가게 됐다. 안성준은 안중근 의사(순흥 안씨)의 후손이다.

해동사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단독 배향한 국내 유일의 사당이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이며,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로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해 있다.

안성준은 “선조이신 안 의사를 모셔준 장흥군과 죽산 안씨 문중에 감사드린다”며 “해동사에 깃든 안중근 의사의 얼은 국민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성준은 최근 ‘SNL코리아’,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안영미입니다’, ‘더트롯쇼’, ‘음악중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준은 내달 4일 ‘트로트의 민족’ 톱4 전주콘서트 ‘올댓 트롯’ 공연을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