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애트우드 시집, 국내 최초 출간..'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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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커상 수상 경력의 캐나다 출신 거장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를 담은 시집 '진짜 이야기'(민음사)가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3년 뒤 정식으로 출간한 첫 책 '서클 게임' 역시 시집이었고, 이 책으로 '캐나다 총리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화려한 경력을 시작했다.
애트우드가 그 후 지금까지 낸 시집은 총 열여섯 권으로, 시인으로서의 작가적 정체성이 매우 확고하다.
허현숙 영문학자가 세심한 번역으로 시인 마거릿 애트우드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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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영국 부커상 수상 경력의 캐나다 출신 거장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를 담은 시집 '진짜 이야기'(민음사)가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국내 독자들에게 마거릿 애트우드의 이름은 소설가로 익숙하다. '시녀 이야기', '눈먼 암살자', '증언들', '미친 아담' 시리즈 등 여러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집이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작가 경력의 첫 시작은 소설이 아니라 바로 시였다. 그는 20대 초반이었던 1961년 자비 출판한 시집 '이중의 페르세포네'를 통해 '글을 쓰며 살겠다'는 어린 시절의 다짐을 실행에 옮겼다.
3년 뒤 정식으로 출간한 첫 책 '서클 게임' 역시 시집이었고, 이 책으로 '캐나다 총리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화려한 경력을 시작했다. 애트우드가 그 후 지금까지 낸 시집은 총 열여섯 권으로, 시인으로서의 작가적 정체성이 매우 확고하다.
오랜 세월 걸쳐 형성된 애트우드의 독특한 시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00년대 이후의 최근작 중 정수만을 엄선했다.
애트우드는 냉철한 목소리와 비판적인 태도로 시를 통해 여성 삶의 현실이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허현숙 영문학자가 세심한 번역으로 시인 마거릿 애트우드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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