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측 "위지윅과 연내 M&A 마무리" [공식]

(왼쪽부터)이정재, 정우성.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위지윅스튜디오와의 M&A(인수합병) 계약 체결 여부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나흘 만에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주)아티스트컴퍼니와 (주)아티스트스튜디오는 (주)컴투스, (주)위지윅스튜디오와 M&A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협약해 현재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양사의 소속 아티스트와 IP 라인업을 기반으로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메타버스, NFT, 커머스, 트랜스미디어 등 사업 분야에서 전략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공식입장이 늦어진 것에 대해 이데일리에 “M&A는 회사 한 곳만을 고려할 수 없는 양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리에 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앞서 OSEN은 지난 22일 아티스트컴퍼니가 위지윅스튜디오와 M&A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기획사로 안성기, 염정아, 고아라, 박소담, 이솜 등이 소속돼 있다.

아래는 아티스트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대표 이정재, 정우성)는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와 M&A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협약하고 현재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양사의 소속 아티스트와 IP 라인업을 기반으로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메타버스, NFT, 커머스, 트랜스 미디어 등의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