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구들장논,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림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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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6일 '청산도 구들장논 고유경관 보전사업'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산도 구들장논 고유경관 보전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사회적협동조합인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와 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인 구들장논을 우리나라 대표 자연경관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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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들장논보존협의회-주민 참여
메일·코스모스 등 경관식물 식재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6일 '청산도 구들장논 고유경관 보전사업'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민간부문에 시상하는 상이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독특한 관개시스템과 생물종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 중요 농업유산 유산으로 등재됐다.
‘청산도 구들장논 고유 경관 보전사업’은 구들장논보존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이 독특한 농업유산을 간직한 청산도의 고유경관 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부흥리 휴경 구들장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개 마을, 총 9만1051㎡의 휴경지를 복원·정비했다.
석축과 논바닥, 농로 등을 정비하고 메밀, 유채, 청보리, 코스모스 등 계절별 경관작물을 심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산도 구들장논 고유경관 보전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사회적협동조합인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와 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인 구들장논을 우리나라 대표 자연경관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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