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차승원 "김수현, 까탈스럽지 않더라..견고한 후배"

윤성열 기자 2021. 11.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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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어느 날'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김수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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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차승원, 김수현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담은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로 오는 27일 자정 첫 공개된다. 2021.11.2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차승원이 '어느 날'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김수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6일 쿠팡 플레이를 통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제작 초록뱀미디어·더 스튜디오엠·골드메달리스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차승원은 김수현에 대해 "안 까탈스럽더라"며 "자기 것이 확실히 있는데, 자기 것을 하면서 남을 편안하게 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그거를 하는 친구다. '이 친구가 그래서 김수현구나'라는 걸 되게 많이 느꼈다"고 칭찬했다. 차승원은 극 중 변호사 신중한 역을 맡아 살인 용의자가 도니 김현수 역의 김수현과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차승원은 "어떤 친구들은 '아유,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 친구는 되게 무덤덤했다"며 "무덤덤하게 이렇게 지나가는 것들이 나에게 되게 잔상이 남았다. 자기 것을 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건 굉장히 힘들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데 그걸 한다. 굉장히 견고한 거다"고 김수현을 치켜세웠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등이 출연하며,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어느 날'은 27일 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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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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