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상대'로 기네스북 등재된 이란 국대 골키퍼.. 왜?

이솔 2021. 11. 26.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국가대표 골키퍼가 기네스 명예 증서를 받았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이란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29, 보아비스타FC)는 공식 SNS를 통해 '기네스 명예 증서'를 든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 2016년 10월 11일 이란 아자디 사커 필드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3차 예선에서 우리나라와 상대한 이란의 베이란반드는 손으로 61.26m의 초장거리 패스을 성공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란 국가대표 골키퍼가 기네스 명예 증서를 받았다. 이유는 "가장 긴 스로우 패스"였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이란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29, 보아비스타FC)는 공식 SNS를 통해 '기네스 명예 증서'를 든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 기록에 대해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손으로 패스한 최장거리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런 기록을 세우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시고, 기록에 대해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이 성공을 허락해주신 '알라'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해당 기록을 만들어낸 경기는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와의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다.

지난 2016년 10월 11일 이란 아자디 사커 필드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3차 예선에서 우리나라와 상대한 이란의 베이란반드는 손으로 61.26m의 초장거리 패스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이란은 사르다르 아즈문(26, FC 상트페테르부르크)이 전반 29분만에 결승골을 득점하며 일찌감치 '침대'를 펼쳤다. 우리나라는 4번의 슈팅 모두 골대를 외면하며 0-1로 패배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