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행 "윤석열, 특활비 눈먼 돈처럼 사용"..공수처에 고발

최재서 2021. 11. 26.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특수활동비를 눈먼 돈처럼 사용했다며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혈세가 눈먼 돈처럼 검사들의 회식비와 격려금으로 사용됐고 총장 개인의 통치자금으로 사용됐다"며 윤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발인 조사 위해 공수처 들어서는 김한메 대표 무소속 곽상도 의원과 그의 아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가 고발인 조사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과천=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특수활동비를 눈먼 돈처럼 사용했다며 그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혈세가 눈먼 돈처럼 검사들의 회식비와 격려금으로 사용됐고 총장 개인의 통치자금으로 사용됐다"며 윤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총장이던 당시 특활비가 주요 재판부 사찰 문건을 작성하거나 총장을 위한 고발을 사주한 부하 검사들에게 일종의 수고비로 쓰인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사세행은 말하기도 했다.

공수처는 윤 후보와 관련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포함해 총 4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며 모두 사세행이 고발한 사건이다.

acui721@yna.co.kr

☞ 김제동 "저 싫어하죠?"에 이준석 "욕 먹는게 숙명 아니겠나"
☞ "월세 단돈 천원" 이케아가 내놓은 3평짜리 집 보니
☞ 동창생을 성노예로 부린 20대 여성…피해자는 사망
☞ 제주서 '검정 숟가락 모양' 신종 버섯 발견돼 학계 보고
☞ 한국전서 61m 던진 이란 골키퍼, 기네스북 최장기록 등재
☞ '오토바이 사망사고' 방송인 박신영 내달 첫 재판
☞ 인플레 0%대·코로나 급감…세계가 놀란 '일본 불가사의'
☞ '배달 전성시대' 몸값 오른 라이더들 월수익은?
☞ 백신 거부해 장수 드라마서 하차한 배우들 누가 있나
☞ "글로벌 흥행 당연"…'지옥' 김현주의 이유있는 자신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