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학생 이하 아동에 연내 52만원 재난지원금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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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연내 중학생 이하 아동에게 5만엔(약 52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6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중학생 이하 아동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현금 5만엔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 7310억엔(약 7조6034억원)을 코로나19 대응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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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연내 중학생 이하 아동에게 5만엔(약 52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6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중학생 이하 아동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현금 5만엔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 7310억엔(약 7조6034억원)을 코로나19 대응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집권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 공명당은 지난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18세 이하 전 국민에게 현금으로 10만엔을 지급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 결과 승리를 거둔 자민당과 공명당은 줄다리기 협상을 통해 부모 중 어느 한 쪽의 연 수입이 960만엔(약 1억원)을 넘는 만 18세 이하 국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지원금을 소비하지 않고 저축하는 일이 없도록 5만엔은 쿠폰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예산에서 국회 승인 없이 용도를 결정할 수 있는 예비비를 5조엔(약 52조원)으로 책정하고 있어 이번 지출로 예비비는 1조8343억엔(약 19조841억원)이 남았다.
일본 정부는 고등학생에게 현금 5만엔을 지급하는 것과 내년 봄으로 예정된 5만엔 상당의 쿠폰 지급은 예비비와는 별도로 올해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에 1조2000억엔(약 12조4848억원)을 반영해 처리할 방침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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