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앞둔 LGU+ 황현식호 조직개편.."실행력 높이고 민첩한 조직 운영"

김양혁 기자 2021. 11. 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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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가 대표가 내년 취임 2년차를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첩한 조직 운영에 방점을 찍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개편은 2년차에 접어든 황현식 CEO가 올해 새롭게 선포한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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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가 대표가 내년 취임 2년차를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첩한 조직 운영에 방점을 찍었다. 황 대표는 내년 경영 키워드로 ‘신성장 사업 육성’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적인 사업 부문은 기존과 같은 체계를 유지하면서 세부 사업 그룹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우선 ‘컨슈머 부문’은 ‘컨슈머 사업그룹’과 ‘컨슈머 서비스그룹’으로 재편했다. 컨슈머 사업의 질적 성장을 지속 강화하고, 서비스 차별화로 소비자 일상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컨슈머 부문 산하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한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도 신설했다.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컨슈머부문은 올해 7월 선임된 정수헌 부사장이 계속해서 맡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8㎓(기가헤르츠) 5G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및 농어촌 5G 공동망 시범 상용화 개시’ 행사에서 내년도 경영계획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신성장 사업 육성”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6월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B2B솔루션, 콘텐츠 등 비통신 6대 부문 신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술부문’은 ‘CTO’로 명칭이 변경됐다. CTO는 소비자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고자 개발 방식 혁신을 통해 민첩한 서비스 개발과 사업 조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기술개발그룹장 이상엽 전무가 CTO로서 조직을 이끈다.

이밖에 기업 부문, NW 부문은 현재 조직 그대로 유지된다. 기업부문장은 최택진 부사장, NW 부문장은 권준혁 전무가 유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개편은 2년차에 접어든 황현식 CEO가 올해 새롭게 선포한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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