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마음 달랠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개장

김정수 기자 2021. 11. 26.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이 26일 숲에 존재하는 자연 요소를 활용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성불산 치유의 숲'을 개장했다.

산림치유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들어섰다.

2022년에는 녹색자금 공모로 선정한 무장애나눔길에 16억3000만원을 들여 2㎞ 구간을 추가 조성해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연결할 예정이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등을 갖춘 대표 힐링 휴양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억원 들여 산림치유센터·치유숲길·치유정원 등 조성
방문객 건강증진·정서함양 도모..내년 3월부터 운영
괴산군이 성불산 치유의 숲을 개장했다. 이차영 군수 등이 숲길을 둘러보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6일 숲에 존재하는 자연 요소를 활용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성불산 치유의 숲'을 개장했다.

치유의 숲은 50억원을 들여 2019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했다. 산림치유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들어섰다.

산림치유센터(712.48㎡)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 등으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신체검사, 스트레스 지수 확인·해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숲길은 보행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 숲 길(570m) 등 코스 2곳과 명상쉼터, 전망대 등에서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했다.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 꽃과 향기의 테마를 담은 치유정원도 만들었다.

괴산 성불산 휴양단지에 들어선 산림치유센터.(괴산군 제공)© 뉴스1

2022년에는 녹색자금 공모로 선정한 무장애나눔길에 16억3000만원을 들여 2㎞ 구간을 추가 조성해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연결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12월까지 체험객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등 내년 3월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안정을 찾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등을 갖춘 대표 힐링 휴양지다.

522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