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차승원, 파격 비주얼 변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민지 2021. 11.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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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파격 변신 이유를 밝혔다.

11월 26일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이 장발, 수염, 민낯, 배 나온 모습 등 파격 변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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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차승원이 파격 변신 이유를 밝혔다.

11월 26일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이 장발, 수염, 민낯, 배 나온 모습 등 파격 변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차승원은 "신중한이라는 사람이 아토피 질병이 있고 낭인, 야인 비슷한 비주얼이면 좋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신중한이란 역과 매칭해보니 그게 오버스럽지 않았다. 머리를 뒤로 묶고 그런 비주얼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장르나 플랫폼을 볼 때 제대로만 붙는다면 오히려 작품과 캐릭터에 도움되겠다 생각해 시도했다. 다행히 잘 찍어주셔서 잘 어우러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중한이 변호사니까 법률 용어도 많이 써야하지만 제일 주력으로 생각한건 땅에 딱 달라붙는 생활감이었다. 도지태는 굉장히 다크하다. 대비될 수 있는 그룹에 있는 사람으로 봤을 때 굉장히 생활감이 있는 변호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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