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찾은 부산 관람객, 호흡 불안 시민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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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찾은 한 외지 관람객이 호흡불안으로 쓰러진 시민을 도와 화제다.
26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록관을 방문한 A(36·부산 거주)씨가 관람 도중 갑자기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언어장애인 B씨를 심폐소생술(CPR)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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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람 중 쓰러진 언어장애인 심폐소생술로 구급
"전두환씨 사망 후 5·18 더 알고 싶어 왔다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찾은 한 외지 관람객이 호흡불안으로 쓰러진 시민을 도와 화제다.
26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록관을 방문한 A(36·부산 거주)씨가 관람 도중 갑자기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언어장애인 B씨를 심폐소생술(CPR)로 구해냈다.
광주에 사는 B씨는 이날 장애인 단체관람으로 상설전시실 해설을 듣던 도중 호흡 불안과 저혈압 쇼크로 쓰러졌다.
기록관 직원들은 A씨의 긴급 조치로 B씨가 의식을 되찾는 동안 119구조대에 연락하고 안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B씨는 현재 회복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두환씨 사망으로 5·18의 진실규명이 더뎌지지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5·18을 더 알고 싶어 5·18기록관을 찾았다"며 "처음 해본 심폐소생술이었지만 도와야 한다는 맘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홍인화 5·18기록관 연구실장은 "전두환 사망으로 5·18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관람객이 늘고 있다"며 "뜻밖의 사고에 긴급히 대처해 귀한 생명을 구한 부산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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