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2F 신용재·김원주와 듀엣 "노래 실력 수준급"

보컬 듀오 2F(이프) 신용재, 김원주가 배우 이선빈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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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F(신용재 김원주) 첫 번째 EP 앨범 'if'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행사에는 멤버들이 참석하고,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신용재는 이번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진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후 공개된 뮤비에는 이선빈이 등장했다. 이와 관련 신용재는 "특별한 분이 함께해주셨다. 좋은 연기를 펼쳐주셨다. 함께 보시며 노래를 들으시면 감정 이입이 잘 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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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노래를 예전부터 좋아해 주셨더라. 부탁을 드리니, 정말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셨다. 함께 노래도 해주셨다. 이제 듀엣 버전으로 직접 부르고 영상도 촬영해주셨다.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원주는 "정말 잘 부르신다. 현장에서 라이브를 확실히 숙지해주셨다. 화음도 미리 연습하고 오셨더라.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사했고, 신용재는 "깜짝 놀랐을 정도다. 생각보다 노래를 정말 잘하시더라.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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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F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를 비롯해 '늦은 말', '어느 날', '숨은 뜻', '같이 가요', '너와 나의 내일'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는 떠나려는 연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깊은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별의 모습을 예쁘게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와 밝은 듯 애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if'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후 두 사람은 신용재, 김원주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if'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예고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티빙, 밀리언마켓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