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차그룹과 승용차마일리지 자동 등록 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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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승용차마일리지'의 첨단화 기반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과 '서울시-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승용차 마일리지 첨단화 기반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승용차마일리지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이용자 데이터허브 앱을 연동해 주행거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마일리지 시스템에 입력하는 구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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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승용차마일리지’의 첨단화 기반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과 ‘서울시-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승용차 마일리지 첨단화 기반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고자 시가 2017년부터 시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이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1년 단위로 감축률과 감축 거리를 심사해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로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승용차마일리지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이용자 데이터허브 앱을 연동해 주행거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마일리지 시스템에 입력하는 구조를 만든다. 현재는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시민이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 거리를 증명하기 위해 주행 전·후 운행 계기판을 사진 찍어 홈페이지에 입력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민이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지 않아도 얼마나 주행거리를 줄였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가 2019년 승용차마일리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승용차마일리지의 개선점으로 ‘수기등록’이 꼽히기도 했다.
이인근 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이번 협약으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의 주행거리 데이터 활용이 편리해진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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