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보다 강한 전파력"..남아공발 새 변이에 WHO 긴급회의

김영아 기자 2021. 11. 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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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할 수 있고 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WHO는 긴급 회의를 열어 새 변이를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남아공 보건부는 새 변이 발생을 공식 확인하면서 새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확진자 폭증의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새 변이가 확인된 보트와나와 남아공을 비롯해 아프리카 6개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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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이미지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이 발견됐습니다.

새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할 수 있고 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WHO는 긴급 회의를 열어 새 변이를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에 침투하는데, 새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변이는 지난달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건이 더 확인됐고, 이후 6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건은 홍콩에서 발견됐습니다.

홍콩의 사례는 남아공을 20일간 방문한 남성으로, 귀국 뒤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아공 보건부는 새 변이 발생을 공식 확인하면서 새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확진자 폭증의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새 변이가 확인된 보트와나와 남아공을 비롯해 아프리카 6개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사진=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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