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면 교육할 때 반드시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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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잠이란 일정 시간 동안 스스로 잠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아기와 동침을 할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아기가 편안하게 잠을 자기에 적절한 실내 온도는 18도에서 23도 사이다.
밤에 수유를 하지 않고 통잠을 자는 아기는 굳이 깨워서 기저귀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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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통잠이란 일정 시간 동안 스스로 잠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성인이라도 잠을 자는 도중에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번갈아 잔다. 이는 아기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통잠은 안 먹고 잘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자는 내내 안 깨고 계속 자는 것이 아니다. 부모는 그나마 이때 육퇴를 할 수 있다. 통잠을 유도하는 수면 교육법을 알아보자.
아기 수면 교육의 성패는 취침 장소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기 침대를 부모 침대 옆에 붙이거나 바닥에 범퍼 침대를 설치하거나 선택은 보호자인 부모가 하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동침이 아닌 동숙을 해야 한다. 동숙은 같은 방에서 자지만 침대는 따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동침은 아기와 부모가 같은 침대를 쓰는 것을 의미한다. 아기와 동침을 할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부모와 떨어져 자는 것을 불안해 하기도 한다. 부모의 심장 박동 소리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는 부모의 배 위에서 자려고 한다. 배에서 내려놓으려고 하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때문에 애착 형성에 문제가 생길까 두려워하는 부모도 있다. 그럴 때는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차이를 알려주는 것에서 올바른 애착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온도와 습도도 양질의 수면을 좌우하는 요소다. 아기가 편안하게 잠을 자기에 적절한 실내 온도는 18도에서 23도 사이다. 특히 부모가 추위나 더위에 민감한 편이라면 아이 또한 여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자. 적정 수준의 습도를 맞추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취침 장소와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자는 곳과 가습기 사이의 거리를 최소 1m 이상은 확보해야 한다. 가습기는 오래 켜두면 기기 내부에 습기가 생겨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다. 그러니 일정 시간마다 작동을 멈추는 것이 좋다.
밤에 수유를 하지 않고 통잠을 자는 아기는 굳이 깨워서 기저귀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천 소재의 기저귀를 사용한다면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축축할 수 있으므로 갈아주는 게 좋다. 그러나 종이 기저귀는 아기를 깨우면서까지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피부가 예민해서 기저귀를 조금만 늦게 갈아주면 피부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깊은 잠을 잔다는 증거로 아이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을 때 교체하면 된다.
참고도서 통곡 없이 잠 잘 자는 아기의 비밀(곽윤철, 북라이프)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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