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맑은 가을 하늘..내륙 곳곳 영하 5도 추위

조승한 기자 2021. 11. 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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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7일과 2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서는 아침에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28일까지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내륙에서 0도 이하로 평년보다 2도에서 5도 낮아 춥겠다"고 26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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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에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주말인 27일과 2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서는 아침에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28일까지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내륙에서 0도 이하로 평년보다 2도에서 5도 낮아 춥겠다”고 26일 예보했다.

기상청이 공개한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북쪽지역에 찬 공기의 중심인 저기압이 놓인 상황으로 한반도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차가운 공기와 완전히 한반도를 빠져나가지는 않았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따뜻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이 서풍을 타고 점차 한반도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28일 오전까지는 맑다가 오후부타 차차 구름이 맑아질 전망이다.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한 일교차는 10~15도로 클 전망이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가 될 전망이다. 2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로 조금씩 따뜻해질 전망이다.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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