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해성·강동연·전유수 등 3명 사상 첫 퓨처스리그 F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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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프리에이전트(FA) 승인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KBO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 중 FA 승인 선수 3명의 명단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통해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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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 중 FA 승인 선수 3명의 명단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전유수(KT) 국해성(두산) 강동연(NC) 등 총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통해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FA 승인된 선수 모두 1군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다. 스위치 히터 국해성은 1군 통산 214경기에 출전해 11홈런 66타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일발장타력을 갖추고 있어, 백업 외야수가 필요한 팀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연봉은 5000만원이었다.
강동연도 불펜진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2011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뒤, 2020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에 입단했다. 신장 195㎝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이 강점이다. 2021년 연봉은 4400만원에 불과했다.
퓨처스 FA 선수 중 최고령자인 전유수도 마찬가지다. 올해 정규시즌에는 1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9시즌 62경기에서 3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39, 2020시즌에는 47경기에서 5승 4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12를 마크했다. 올해 연봉은 1억 500만원이다.
한편 공시된 선수들은 오는 27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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