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정구 안성시청, 시장님 응원 속 '안방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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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소프트테니스 명문 안성시청이 안성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안성시청은 25일 경기도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59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옥천군청을 2 대 1로 눌렀다.
이날 안성시청은 혼합 복식 대회 2연패를 이룬 김연화가 연혜인과 짝을 이뤄 1복식에서 이초롱-김미애를 5 대 4로 힘겹게 눌렀다.
5년 만에 대통령기 단식 정상을 탈환한 안성시청은 1~3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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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소프트테니스 명문 안성시청이 안성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안성시청은 25일 경기도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59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옥천군청을 2 대 1로 눌렀다. 2단식을 뺏겼지만 1, 3복식을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안성시청은 혼합 복식 대회 2연패를 이룬 김연화가 연혜인과 짝을 이뤄 1복식에서 이초롱-김미애를 5 대 4로 힘겹게 눌렀다. 옥천군청도 2단식에서 에이스 이수진이 이현정을 4 대 1로 눌러 맞불을 놨다.
3복식에서 결판이 났다. 지다영-곽은빈이 진수아-고은지를 접전 끝에 5 대 4로 눌렀다. 지다영-곽은빈은 게임 스코어 3 대 0까지 앞섰지만 진수아-고은지의 반격에 승부는 안갯속으로 흘렀다. 그러나 지다영이 범실 없이 끈질기게 버티며 곽은빈을 이끌면서 안성시청의 우승이 결정됐다.
이날 결승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이인선 안성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했다. 선수단은 김 시장을 헹가래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안성시청은 앞서 여자 단식에서도 이현정이 김혜진과 집안 싸움에서 이기며 우승했다. 5년 만에 대통령기 단식 정상을 탈환한 안성시청은 1~3위를 휩쓸었다. 혼합 복식에서 김연화는 김현수(달성군청)와 우승을 차지하며 안성시청은 3관왕을 달성했다.
달성군청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순창군청을 2 대 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달성군청 남종대 감독은 올해 대통령기와 동아일보기, 실업춘계연맹전, 회장기 등 단체전 4관왕에 오르며 26년 사령탑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순창군청은 남자 단식에서 진인대가 우승하며 위안을 삼았다. 남녀 일반부 복식은 남택호-김한솔(이상 부산체육회), 이수진-고은지(이상 옥천군청)가 정상에 올랐다.
안성=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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