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풍경>피란민 삶의 흔적 품고.. '재생' 꿈꾸는 해방촌

김호웅 기자 2021. 11. 26.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산 아래 첫 마을 해방촌.

해방과 분단으로 생겨난 해방촌은 굴곡진 우리 역사의 한 면을 보여준다.

해방촌은 늘 가난한 사람들의 터였다.

해방촌은 기본적으로 주거지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산 아래 첫 마을 해방촌.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와 1가의 일부를 부르는 이름이다.

남산 자락의 가파른 비탈에 자리 잡고 있다.

일제에서 해방되면서 시작된 마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8·15 해방으로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과 6·25전쟁 피란민들이 모여들어 임시 거처로 살게 됐다.

해방과 분단으로 생겨난 해방촌은 굴곡진 우리 역사의 한 면을 보여준다.

해방촌은 늘 가난한 사람들의 터였다.

2015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 속에서도 아직 서민의 냄새가 남아 있다.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 어우러져 발길이 머물게 된다.

■ 촬영노트

해방촌은 기본적으로 주거지역이다.

주민들의 사생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옥상 카페에서 해방촌 전경을 담으며 차 한잔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