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서경방송 등 중소 케이블TV에 IPTV 사업 허가

박종진 2021. 11.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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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케이블TV(개별SO) 6개사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강방송, 서경방송, 아름방송, 케이블TV광주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제주방송 등 개별SO 6개사에 대한 IPTV 허가 심사 결과 기존 종합유선방송구역 내에서 케이블TV 방식 외에 자체 인터넷망을 이용한 IPTV 방식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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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중소 케이블TV(개별SO) 6개사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강방송, 서경방송, 아름방송, 케이블TV광주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제주방송 등 개별SO 6개사에 대한 IPTV 허가 심사 결과 기존 종합유선방송구역 내에서 케이블TV 방식 외에 자체 인터넷망을 이용한 IPTV 방식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허가 심사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회계, 기술, 소비자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신청 법인 6개사 모두 총점 500점 만점에 기준 점수 350점 이상을 획득했다.

심사위원회는 6개 SO 모두 오랜 기간 해당 방송구역 내 방송서비스를 제공했고 IPTV 방식 방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적 능력과 시설계획 등에 특별한 우려 사항은 없다고 판단했다.

6개사는 IPTV 방식 방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전송장치 등 방송시스템 구축, 셋톱박스 개발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개별SO IPTV 사업 허가는 유료방송 기술중립성을 위해 전송기술 장벽을 허무는 것”이라며 “SO도 IP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망 운영 효율성 제고와 품질 경쟁을 촉진하는 등 경쟁력을 향상하고 이용자 서비스 선택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망 투자, 셋톱박스 개발 및 보급 증가 등 관련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방송 기술 규제를 없애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기술중립성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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